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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간

비스페이셜 | 뮤지엄산 안도타다오 청춘 전시 및 명상관 탐방기

by 비스페이셜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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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스페이셜입니다.

뮤지엄산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전시에 매몰될수 있는 공간적 장점이 있는 곳이라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게시글의 주요 포인트를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을 것 같습니다.

 

✔️ 안도 타다오 - 청춘 전시중 (~7.30)

✔️ 건물 본체 뿐만 아니라, 부지 전체가 살아 숨쉬는 뮤지엄

 

✔️ 한 줄기의 빛이 주는 영롱함 속에서 나에게만 집중하는 40분

✔️ 뮤지엄산에서 안도 타다오의 빛의 활용을 제일 있는 별관

 

“어른과 아이 모두 여기에 와서 하루를 보내면 자연과 예술에 대한 감성이 풍부해져,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살아갈 힘’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곳 말입니다.”

 

이처럼 안도 타다오는 뮤지엄산을 일본인, 한국인 그리고 서양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뮤지엄산은 크게 본관, 가든 4곳(플라워가든, 조각정원, 워터가든, 스톤가든), 갤러리 2곳, 제임스터렐관, 명산관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본권(22천원) : 본관, 가든 4곳, 갤러리 2곳
  • 명상권(38천원) : 기본권 + 명상관 명상 체험
  • 제임스터렐권(38천원) : 기본권 + 제임스터렐관 체험
  • 통합권(45천원) : 기본권 + 명상권 + 제임스터렐권

기본권은 현장구매하셔도되는데, 명상권과 제임스터렐권은 네이버 사전 예매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10시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는데, 안도의 명성때문인지 오픈대기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녀는 최근 서울대에서 있었던 안도 타다오 특별 강연에도 참석할만큼 안도 타다오와 그의 건축물을 사랑합니다. 그녀가 그렇게 좋아하는 안도 타다오의 특별전을 함께 자체만으로도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서울대에서 열강의중이신 안도 타다오님

그리고 명상관은 따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명상관 내부 전경

 

단 하나의 절개된 선으로 공간 전체를 밝히고 있는데, 들어오는 한 줄기의 빛이 따듯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마감선은 명상관 공간뿐만 아니라 제 마음도 정갈하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 안에서 울려퍼지는 명상을 위한 싱잉볼 소리에 취해있다보면 누군가는 꿀잠자기도 하고, 누군가는 내면의 나를 발견한 듯한 얼굴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명상관의 명상프로그램은 저의 첫 명상 경험이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그녀와 생활 속에서 명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만큼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다시 하고싶은 시간입니다. 이러다가 뮤지엄산 평생회원권 사는거 아닌가 몰라요…!

 

모두들 프로그램은 한번쯤은 경험하길 추천드립니다.

 

◽공간명 : 뮤지엄산

◽️컨셉 : 전시관

◽️영업 시간 : 화~일 10:00~18:00

◽️위치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주차 여부 : 가능(무료)

 

 

안도타다오

 

 

안도타다오(Andō Tadao)는 일본의 건축가로, 현대 건축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형태와 정돈된 공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그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철학적인 접근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안도타다오는 간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높은 기술과 혁신적인 건축 기법을 활용합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 공간의 흐름, 조명의 활용 등을 강조하며, 사용자들의 경험과 감정을 고려한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안도타다오의 작품 중 하나인 아사히브로드캐스팅센터(Asahi Broadcasting Corporation Headquarters)는 오사카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특이한 형태의 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빨간색 유리로 덮인 건물의 유리 탑은 불꽃을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또한, 안도타다오의 작품인 나고야 영화관(Nagoya City Art Museum)은 유리로 둘러싸인 형태로, 자연과 도시의 경계를 연결하는 디자인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표현합니다. 이 건물은 자연광을 활용하여 내부 공간을 밝고 개방적으로 만들어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안도타다오는 많은 국제적인 건축상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전시되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건축뿐만 아니라 조경, 도시계획,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도타다오의 건축은 단순한 형태와 공간의 순수성을 추구하면서도, 동시에 사용자의 감정과 경험을 고려한 풍부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의 작품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며, 현대 건축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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